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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대로 글쓰기.

강연을 본 후

Selina Park 2019. 8. 20. 12:47

[메디치강연] 지금 내가 무엇을 즐겨보느냐에 따라 10년 후가 바뀌어요 - 박웅현 광고인

https://www.youtube.com/watch?v=BEkYBwgXPLw

 나는 평소 시간만 남으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피드를 아무 생각없이 내려보는 것이 일상이었다. 피드를 내려보는게 '취미'가 아니라 그저 습관이었던 것 같다. 아무 생각없이 아무런 감동도 없이 내려보고 세뇌 당하듯 광고에 이끌리고 '아 저 곱창 먹고 싶다.' 그러다가 약속이 생기면 뇌 속에 무의식적으로 서성이던 그 곱창을 먹으러 간다. 맞다. 세뇌당했고 그렇게 살고 있었다.

 물론 이런 생활을 계속 하면 내 시간을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했었고 보면 사고싶고 가고싶고 사먹고싶고 그렇게 될 것이라는 걸 잘 알았는데도 습관이 되어버렸고 중독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이 영상을 본 순간, 나는 더욱 깊이있게 반성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아야하며, 어떤 사고를 가지고 살아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 수 있는지, 내가 뿌듯하게 행복하게 나의 기준에 맞춰서 살 수 있는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인스타그램을 끊거나 할 생각을 먼저하기보다는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하루에 한시간 정도 해보는 것으로 시작할 것이다.

사실 이건 이미 시작했지만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저녁에 혼자 이어폰 꽂고 오로지 나에 대해서만 생각해보는 시간이 너무 유익했다.

덕분에 긴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는 첫 발을 내딪을 수 있었다.

 

나는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그저 천천히 하루 한시간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을 갖을 것이며, 곧 나를 완전히 찾게 되고 습관이 되도록 그렇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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